태초에 세균이 있었다(1)

세균과 질병의 관계

편집인 | 입력 : 2026/08/20 [05:58] | 조회수: 211

미생물의 역사는 지구의 창조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세균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인류가 타락함으로 세균을 통하여 질병이 찾아오게 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도 모두 질병을 고치는 것이었다. 질병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세균에서 오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세균은 태초부터 있었지만 이러한 세균이 발견된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세균은 현미경을 발명한 네덜란드의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Antonie van Leeuwenhoek, 1632–1723)이 1676년 5월 26일에 처음으로 관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곰팡이, 기생충, 머리카락 등을 관찰했으며, 정액 속 정자도 최초로 관측했다고 한다.

 

 

 

세균과 질병의 관계성

 

세균과 질병의 관계성을 최초로 밝혀낸 이는 헝가리의 이그나츠 제멜바이스(Ignaz Semmelweis, 1818–1865)로 의사의 수술과 산파들이 출산을 돕기 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제멜마이스(1818-1865)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독일계 헝가리인 산부인과 의사이자 과학자이다. 감염병을 야기하는 세균의 존재를 인지한 최초의 인물이다.

 

산부인과에서 조수로 일하던 의사 제멜바이스는 당시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받은 산모의 사망율이 산파에 의해 분만을 받은 산모의 사망율보다 비상식적으로 높다는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실습에 나선 어린 의대생들은 물론이고 베테랑 의사들까지 시체를 만진 더러운 손을 맨손 그대로 산모의 질구에 넣고 만져가며 분만을 도왔고, 이중 출산 과정에서 질이 파열된 산모들의 환부는 의사들이 옮겨온 박테리아들의 이상적인 서식처가 됐다.

 

반면 집에서 출산한 경우의 사망률이 병원에서 출산한 경우보다 크게 낮았던 이유는, 산파는 출산 전 수술이나 해부를 하지 않았고 출산 시 외부인을 출입금지 시키고 끓는 물과 깨끗한 헝겊을 준비해 출산을 돕는 등 오히려 의사들보다 위생을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이다. 집이 병원보다 위생적이었던 것이다. 병원의사들에 의하여 오염이 된 산모들의 사망률이 높았다. 

 

제멜바이스는 자신의 주장대로, 해부실에 있다 분만실로 가는 의사들은 산모를 돌보기 전에 소독액을 사용해 손 씻기를 하게시켰고, 이듬해인 1848년 의대생 병동의 산모 사망률이 1000건당 12.7건으로 급감했다.

 

공헌

 

제멜바이스의 공헌은 세균에 대한 지식 자체가 전무하던 시대에 '시신이나 환자 등 유기체에서 유발된 어떤 미시적인 입자가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런 소입자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단순한 손씻기만으로도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놀라운 직관과 자신이 수집한 통계적 사례를 분석하여 추론해낸 것이다.

 

그러나 당시 유럽 의학계는 세균설보다 체질 건강설이 우위였기 때문에 이 주장은 무시되었다.

 

임진란시, 전염병

 

임진란 때도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보다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조선시대의 질병관 

 

선교사들이 입국하였을 때 놀란 것은 조선인들은 질병의 배후에 귀신이 있다는 사고가 팽배했다. 그래서 무속인들은 전염병 귀신을 쫏는 역할을 했다.  

 

  

 

  

 

조선의 방역체계는 1894년 갑오개혁때 세워졌고, 1899년 전염병 예방규칙이 만들어졌다.

콜레라가 1817년 세계적으로 전파되었고 1821년에 조선에 전파되었으며 콜레라 사망률은 70-80%에 달하였다. 조선인들은 콜레라를 막기위하여 쥐의 귀신의 공격이라고 판단, 고양이 부적을 차고 다녔다. 

 

  

 

사람들은 대문에 고양이 부적을 붙이기도 했다. 

 

  

 

에비슨


에비슨 이하 언더우드 부부, 윌지 의료선교사 등은 콜로라 퇴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알렌(H orace N . Allen; 1858-1932, 한국명 安連)이 1886년 3월 29일 학생 16명으로 시작한 제중원(濟衆院)에서의 의학교육은 에비슨(Oliver R. Avison)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것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이어졌다.

 

 

  

 

에비슨은 “콜레라는 세균에 의해 발병됩니다. 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수가 급격히 증가해 병을 일으킵니다.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음식을 반드시 끓이고 그 음식이 감염되기 전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갓 끓인 숭늉을 마셔야 합니다. 찬물을 마실 때도 끓여서 깨끗한 병에 넣어 둬야 합니다. 식사 전 반드시 손과 입안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이를 준수하면 콜레라에 걸리지 않습니다.”고 했다. 

 

1892년 한국 선교사로 부임한 에비슨은 1935년까지 43년간 활동하면서 제중원 원장,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1900년에는 스탠더드오일을 설립한 석유왕 루이스 H 세브란스(1838~1913) 장로에게 거액을 후원받아 제중원을 증축했다.

이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기틀을 닦았다. 세브란스 병원이 있기까지 에비슨의 사역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선교사들은 콜레라는 귀신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가는 살아있는 병균때문에 생긴다고 했다.   

 

  


루이 파스퇴르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 1822년 12월 27일~1895년 9월 28일)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이며 로베르트 코흐와 함께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세균과 질병이 관련성이 있다는 제멜바이스의 이론을 체계화시킨다. 파스퇴르는 또한 우유와 와인을 가열하여 살균하는 식품 보존법을 고안했다.

 

그는 발효와 부패 그리고 질병의 원인이 미생물에 있음을 규명한 후, 사전 예방법인 저온 살균법과 광견병 백신을 개발하여 세균병인설을 정립하였다. 이런 그의 업적은 19세기말 의학계와 생물학계에 큰 변혁과 전환을 이끌었다. 

 

저온살균법

 

저온 살균법은 1860년대 프랑스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개발한 기술로, 액체를 끓이지 않고 60~65°C에서 일정 시간 가열해 유해 세균만 없애는 방법이다.

식품의 맛, 향, 영양소 파괴를 줄이면서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돕는다. 열처리는 세균을 파멸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저온살균법은 오늘날 식품산업의 기초과정으로 위생의 표준으로 적용되고 현재 전 세계의 많은 식품안전의 보증이 되었고 미국에서는 찰스 노스는 1907년에 우유에 같은 파스퇴르 공법을 적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자연속생설

 

그는 생명은 생명에서 나온다는 이론으로 자연발생설을 배척하였다. 

 

  


그는 기독교인으로서 생명은 무생물로부터 저절로 생겨날 수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킨다.  

 

  

 

  



  

 

광견병, 탄저병, 닭 콜레라 백신


이외에도 루이 파스퇴르가 미친 개에게 물린 9세 소년에게 광견병 백신을 주사해 살려냈다.

파스퇴르는 광견병 외에도 탄저병, 닭 콜레라 백신을 만들었고 발효와 부패의 원인이 미생물임을 입증했으며 저온살균법을 개발했다.

미생물을 통하여 음식과 세균학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다. 미생물학은 공중보건에 공헌을 하여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통하여 보이는 세계를 통치하였던 것이다.  

 

살아생전부터 대중의 영웅이었던 파스퇴르가 세상을 뜬 후 프랑스인들은 그가 나폴레옹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기렸다. 그는 미생물학자로서 세균학을 정립하여 인류발전에 공헌했다.  

요약하면 파스퇴르는 탄저병, 패혈병, 산욕열 등의 병원체를 밝혀냈고, 포도주 부패의 원인과 예방법 개발, 식초 속성제조법의 개량, 누에미립자병의 원인과 사전차단법, 광견병과 닭 콜레라의 백신 등을 개발하였다.

나폴레옹은 보이는 땅을 정복했지만 파스테르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정복했다.

이런 성과들로 인해 자연발생설, 체액병리학(사체액설), 장기설은 퇴출되고 세균병인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독일계 헝가리인 산부인과 의사이자 과학자이다. 감염병을 야기하는 세균의 존재를 인지한 최초의 인물이었지만 당대에는 그의 세균과 질병에 대한 감염이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멜바이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10년이 지나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가 세균의 존재를 증명하였으며 이후 산욕열이 세균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한다는 사실이 입증되며 세균과 감염병의 관계가 완벽히 정리되었다. 그는 제멜바이스의 이론을 실천한 사람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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