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신앙, 최삼경의 학력을 검증하라

최삼경은 총회신학교와 총회신학원 출신

편집인 | 입력 : 2022/05/19 [23:23] | 조회수: 513

교회와 신앙은 다른 사람들의 교리적, 윤리적 단점만 갖고 이단. 삼단하지 말고, 이단감별사로서 한국교회를 30년 동안 농락해왔던 최삼경의 학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삼경은 총회신학교, 총회신학원 출신이다. 총신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대원(M.Div) 출신이 아니다.  

 

 

최삼경은 자신이 엮은 책에서 1969년 총신대학교 B.A(학사학위)코스에 들어가 1975년 2월 20일에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석사과정으로서 1975년 3월 총신대 신학대학원 B.D코스에 들어가, 1980년 2월 22일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 편집인

 

그러나 총신대학교는 1969년 12월 27일에 문교부로부터 정신 대학 인가를 받았다. 총회신학대학교로 인정받는다. 1970년부터 정식대학생을 37명 입학시킨다. 69년에는 대학부 신입생을 받지않았다. 최삼경은 69년에 총회신학교에 입학했다.

 

 

총신대학은 1959년부터 1967년까지 약 8년간 인가없는 학교로서 긴 세월을 보내다가 1967년 5월 4일 각종학교 인가를 받았고, 1969년 12월 24일 문교부로부터 대학인가를 받았다. 이 당시의 명칭은 총회신학대학이었다.  1975년 12월 16일 총신대학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면 최삼경이 입학했을 때 정확한 총신대학교의 이름은 총회신학교였다. 아직 대학으로서 인가를 받지 못한 각종학교였다. 각종학교는 학위는 없고 학력만 인정되었다. 각종학교는 시설면이나 인적자원에서 대학기준에 미달하는 상태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을 말한다.

 

각종학교는 대학졸업생들 처럼 학사학위를 수여하지않고, 정규대학생들과 같이 학력만 인정해주었다. 즉 학사학위가 없는 것이다.  총신대학교 100년사는 각종학교에 대해서 언급한다.

 

 

 총신대학교 100년사



최삼경은 1969년에 총회신학교에 입학을 하였기 때문에 총신대학이 아니라 각종학교에 해당하는 총회신학교에 입학하여 군대를 갖다가 온 이후, 1975년에 총회신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나 그는 마치 자신이 총신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것처럼 이력서에 총신대학교(B.A)를 졸업한 것으로 표기하였다. 엄격하게 말한다면 학력만 인정하는 총회신학교를 마친 것이다.

 

교회 홈페이지에도 총신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것처럼 학위사칭을 한 의혹이 있다. 그의 약력을 보면 학사학위가 있는 총신대학교가 아니라 학사학위가 없는 총회신학교를 졸업한 것이다. 

 

총신대학교 학위를 기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970년도 이후에 들어갔어야 했다. 마찬가지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이력을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1980년대 이후에 입학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 편집인

 

총신 대학부는 1970년 부터 정식대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70년도에는 37명, 71학년도에는 32명, 72학년도에는 70명이 입학을 한다. 문교부에서 허락하지 않은 예과는 1973년부터 1979년까지 7년 동안 599명이 입학을 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예과 학생이 거의 없는데 총신대는 불법적으로 예과를 운영하여 599명의 학생들의 학위를 세탁한다. 총신대학교는 불법적으로 예과를 양산하는 불법대학교였다.

 

그러기때문에 아직도 총신대학교는 동문명단이 없다. 본과와 예과가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이다. 최삼경이 입학했던 1969년도에는 신학과가 없다. 교육부가 인정한 이후부터 대학부(신학과) 학생들을 받는다. 

 

총신대학교 신학과는 70년도 부터 79년까지 매년 37, 32, 70, 50, 30, 30, 30, 30, 30, 29, 30명을 받는다. 예과는 73년부터 79년까지 71, 89, 122, 36, 69, 104, 108명을 입학시킨다.          

 

  총신대학교 100년사

 

총신대에서 신학과, 종교교육과, 종교음악과는 문교부가 인정하는 정상적인 학위가 주어졌다.  신학과는 30명이 정원인데 82년에는 104명을 수용한다.

 

당시 81-82년까지 합신과 분리되어 학교가 어수선할 때였기 때문에 예과의 인원까지 대거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다.   

 

  © 편집인


그러나 1970년 이전에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학위가 주어지지 않았다. 1967년에서 1969년에 들어간 최삼경과같은 사람들은 정식 대학교가 아닌 학력인정만 받는 각종학교로 분류되어 있는 총회신학교에 들어갔다. 그당시 고등학교도 학력만 인정되는 전수학교가 있었다.

 

천호상업전수학교, 남산공업전수학교는 정식 고등학교가 아니라 학력만 인정받는 학교였다. 유명한 가수 계은숙이 천호상전을 졸업했다.   

 

진용식의 학력 (http://lawtimes.net/490)

 

진용식은 학력도 인정받지 못하는 청우실업학교에 다녔다. 청우실업학교는 진용식이 졸업한 후에 각종학교로서 학력인정을 받는다.

 

▲     ©

 

그가 졸업한 1977년에는 각종학교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학력도 인정되지 않았다.

 

  진용식 법정증언

 

총회신학대학원, 1980년에 인가

 

총회신학대학원도 1980년이 되어서야 교육부가 학제 3년을 승인했다. 그 이전에 정식 명칭은 총회신학원이었다.  

 

  © 편집인

 

최삼경의 공인된 최종학력은 총회신학교 각종학교

 

그렇다면 최삼경은 교육부가 인정하는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는가? 그렇지 않다.  최삼경은 1975년 3월 총신대 신학대학원 B.D코스에 들어가, 1980년 2월 22일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1975년 당시에는 총회신학원이 단지 교단이 요구하는 목회자만 양성하는 기관이지, 교육부가 정식학위기관으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학교가 아닌 목회자를 양산하는 단지 학원에 불과했다.     

 

이상, 최삼경의 학력을 보면 학부는 각종학교로서 학위가 주어지지 않는 총회신학교 출신이고, 석사과정은 신학대학원이 아닌 총회신학원 출신이다.

 

최삼경, 학력사칭

 

결국 최삼경은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사, 석사가 없다. 그의 공인된 최종학력은 학부의 학력만 인정받는 각종학교 출신이다.

 

그러므로 그가  이력서에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위가 없는 상태에서 정식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고 기재하는 것은 학력 사칭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신앙은 이제 다른 사람을 검증할 것이 아니라 학력사칭의 의혹이 있는 최삼경을 검증해야 할 때이다. 교회와 신앙이 검증과 신앙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