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교단에서 73-82회, 93-96회에서 이대위 활동을 13년간 해왔던 최삼경의 학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최삼경은 자신에 대해서 총신대학교에서 B.A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빛과 소금교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최삼경은 자신이 총신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은퇴하면서 펴낸 책에서도 총신대학교(B.A):1969년 3월-1975년 2월 20일 졸업한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
최삼경은 총신대학교가 아니라 총회신학교 졸업
그렇다면 그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했을까?
최삼경이 쓴 이력이 맞다면 그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고, 학사학위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총신대학교는 1969. 12. 27. 대학으로 승격되었기 때문이다. 1970년 3월부터 정식대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삼경은 1969년 3월에 총회신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1969년 3월에는 총신대학교가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총회신학교였다.
총신대학교, 1970년부터 정식 대학생 입학
총신대학교 연혁을 보면 1967년 6월 12일 문교부로부터 대학령에 준한 총회신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총회신학교는 1969년 12. 27일이 되서야 총신대학교로 설립인가를 받는다.
1969, 12.27 문교부로부터 4년제 정규대학인 총회신학대학 설립인가를 받다. (신학과 50명)
총회신학교,10년간 무인가 신학교
총신대학교 100년사에 의하면 총회신학교는 각종 학교로 인정을 받았지만 1959년 합동과 통합 교단이 갈라지면서 총회신학교는 무인가 신학교가 된다.
장로회신학교는 각종학교로 있다가 1961년 장로회신학대학으로 인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총신대는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기까지 10년 동안 무인가 신학교로 있게 된다.
1967년 설립인가, 1969년 12.27 대학 인가
1967년 5월 4일 학교법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신학원 인가를 받게 된다.
학교법인 인가를 받은 후 한 달이 지나 1967년 6월 3일 문교부로부터 대학령에 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각종 학교 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총회신학교가 1969년 12. 27일 정식 대학교로서 승인될 때까지 학력만 인정하는 각종학교로서 존재하였다.
각종학교, 학사학위 없어
각종학교는 다른 대학 졸업생들과 같이 학력만 인정할 뿐 학사학위를 주지 않았다. 정규대학으로 승격될 때까지는 학사학위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1971년 13회 이사회의록,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력 인정해 달라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각종 학교에 입학을 하였지만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71년 이사회에서 학력인정 청원을 하게 된다. 71년까지 68, 69회에 입학한 사람들까지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총신신학대학 정식인가 받기 전에 각종 학교로 인정되었을 때 입학되었던(1971년도에는 3, 4학년에 해당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력인정승인을 받도록 문교부에 청원할 것을 고성훈 이사의 동의와 양재열 재청으로 제출할 것을 가결하다.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각종 학교에 입학을 하였지만 학력도 승인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력이 인정되었다면 총신이사회는 71년에 학력승인청원을 할 필요가 없었다.
결론
이상 최삼경은 1969년에 입학을 하였기 때문에 총신대학교가 아니라 총회신학교를 졸업한 것이 맞고, 총회신학교 출신자들에게는 학사학위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B.A(bachelor )라고 표기한 것은 학위사칭일 수 있다.
B.A(bachelor )의 의미는 학사학위 소지자를 말한다.
최삼경은 '총신대학교(B.A)'가 아니라 '총회신학교 졸업'이라고 표기했어야 했다.
제13회 이사록의 내용에 의하면 1971년까지 68, 69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여전히 문교부로부터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므로 최삼경이 총신대학교에서 B.A를 받았다면 최삼경이 학번을 공개하는 등 최삼경이 학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만일 최삼경이 정식대학을 나온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지난 30년 동안 한국교계는 학사학위도 없는 무인가 신학교출신 목사에게 교리적으로 농락당하였던 것이다. 이단감별사들은 대부분 신학사학위가 있는 사람 조차 하나도 없다.
신학사 하나 없는 이단감별사들
이단감별사 탁명환, 진용식, 이인규, 정윤석, 최삼경, 박형택의 공통점은 정식 신학대학의 학사학위 하나조차 없는 사람들이다. 신학사 학위도 없는 이들에게 한국교계는 농락당하였다. 대교단사기극이었다.
최삼경이 정식 신학대학을 졸업했다면 학사번호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불행하게도 총신대학교는 1970년부터 정식대학생 입학이 허용되었다. 그 전에는 학력만 인정되는 각종 총회신학교였다. 이제는 최삼경이 스스로 자신의 학력을 밝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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