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 교회 이상학목사는 2020. 6. 9 새벽설교 '거룩과 부정을 가르는 기준(신23:9-25)'에서 예수님도 그 당시의 기준으로 볼 때는 혼전으로 인해 태어난 사생아이기 때문에 총회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구약에서 독생자 결혼하기 전에 태어난 사람은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 혼전 관계에 태어난 사람은 성결하지 못한 자라고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 목사는 "묵상을 해보면 그렇게 태어난 사람은 무슨 죄가 있냐" 면서 "자신이 결정한 인생출생이 아니라"고 했고, "문자로 보면 예수도 그 당시로 보면 전형적인 사생아이며 예수가 성령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것은 요셉과 마리아만 아는 사실이었고, 예수도 사생아였기 때문에 사실은 총회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와 구약시대의 사생아를 비교했다.
이상학목사의 설교는 신약의 유대인의 관점에서 예수를 사생아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의 관점이라고 해도 구약의 사생아와 신약의 예수를 사생아처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한 인용이며 예화인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과연 구약의 사생아와 신약의 에수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한 설교인지 새문안 교회 당회는 살펴볼 일이다. 이상학목사는 박사학위논문도 전통적인 기독론을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실상 이단성이 짙은 논문으로 예장통합신학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