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신앙유산답사기(일본8)

편집인 | 입력 : 2023/08/20 [04:24] |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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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도래인

 

21세기 들어서 일본에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삼국시대 이후 다시 한국의 문화가 일본에 도래하게 된 것이다. 한류는 김대중 정부 시절 1998년,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을 허락했다.

 

이때부터 양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에서는 《러브레터》 같은 일본 영화가, 일본에서는 중장년층을 자극하는 한국산 멜로 드라마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한국의 드라마가 일본에 상륙하기 전, 일부 가수들을 통하여 일본에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조용필, 김연자, 계은숙은 일본에서 엔카로 이름을 떨쳤다. 대중가수들이 한류의 흐름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류가 시작된 것은 영화와 드라마에 있었다.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쉬리》는 일본에서 매출 15억 엔을 기록했고, 2000년엔 남북한 소재를 다룬 《공동경비구역 JSA》, 2001년작인 코믹멜로물인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본에서 한류라는 사회 현상을 처음 일으킨 주역은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용준과 《겨울연가》이다. 배용준은 일본에서 욘사마로 통했다. 이 드라마는 일본열도를 울린 드라마였다. 

 

2004년 NHK를 통해 방영된《겨울연가》는 일본의 주류 매체를 통해 방영된 최초의 한국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원작 그대로 방영되었다. 한류가 일본 안방을 주름잡은 것이다.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한류를 본격적인 사회 현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지금이라도 보지 않은 사람들은 한번 볼 필요성이 있다. 남녀의 사랑을 너무나도 애절하게 그렸다. 

 

 

겨울연가로 인해 일본층에까지 한류가 파고드는 영향을 끼쳤다.  

 

 

겨울연가는 일본 중년 여성들을 사로 잡았으며, 일본 여성들 다수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겨게 한 애국 드라마였다. 이는 《대장금》을 비롯한 후속주자들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가을동화도 한류의 열풍을 타서 일본 안방을 파고들었다.  

  

 

대장금은 일본 뿐만아니라 아랍권까지 파고드는 한류중의 한류였다. 

 

 

한류의 열풍은 음식문화까지 이어졌다.

 

 

드라마이외에도 2차 한류가 이어진 것이다. 이 시기부터 한국 요리, 패션, 화장품, K-POP 이외의 한국 문화가 일본 여성들에게 퍼졌다는 것이다.

 

그 중에도 특히나 각광받았던 것은 바로 '민낯 화장법'. 즉, 화장하지 않은 듯한 화장법이었다.

 

 

  

 

당시에는 민낯 화장법으로 메이크업을 한 후 셀카로 자신의 SNS에 올려 이른바 '품평회'를 받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리고 이런 미백 화장법이 유명세를 타면서 약 15년간 일본에서 유행했던 갸루 패션은 대세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부터 일본의 한류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그런데다가 자국의 한류를 못마땅해하고 있던 우익들은 이를 기회 삼아 자신들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그 결과 카라와 소녀시대 이후 일본에 진출한 아이유, 걸스데이, 레인보우, 원더걸스 등은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받게 된다.

 

심지어 당시 한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아이유조차 첫 싱글 2만 장 정도의 판매량에 그치고 만다.

 

2017년쯤부터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TWICE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2020년 오사카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회에 구름같은 일본 관중이 몰렸다.   

 

2022년 트와이스의 일본공연에서도 일본청년들이 열광을 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치즈닭갈비, 불닭볶음면, 달고나 커피, 감자 핫도그 등 한국산 먹거리들이 큰 유행을 탔다. 한류스타들의 영향이었다. 일본수상이었던 아베도 인정했다. 

 

 

  

 

일본에서 K-POP 열풍이 보이기 시작하여 K-POP 댄스 페스티발까지 열리고 있다.  일본 부모들이 아이들까지 K POP댄스를 하여 성격이 밝아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무대에 서고 싶기까지 한다. 

 

 

2020년 2월부터 넷플릭스에 서비스를 실시한, 《사랑의 불시착》은 반 년 뒤인 9월에도 일본 넷플릭스 전체 랭킹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홋카이도에서는 딜러가 '사랑의 불시착'에 나왔던 차라면서 자랑하더라는 일화도 있었다.

 

 

 

2022년 3월 5일 일본 넷플릭스 종합 순위 중 한국 드라마는 총 8개가 순위권에 들었으며 TV 드라마 순위를 보면 일본 드라마 '금붕어 아내' 1개를 제외하면 9개 전부 한국 드라마가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K-POP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은 그 해 오리콘 앨범 연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또 이전 일본의 가요제에 한국 아이돌이 출연할 경우 일본 내 인기가 검증된 인기 아이돌 위주로 번안곡이나 현지화된 곡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번안곡이 아닌 한국어 원곡을 부르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일본 학생들은 한국 말을 원어 그대로 쓰기 시작했다. 

 

일본은 36년간 한국을 통치하면서 조선어 말살정책을 구사하기도 한 것을 보면 최근에는 일본어가 한국에 도래하는 것보다 한국어가 일본에 도래하는 일이 많아졌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언어가 일본에 언어를  전파한 이후 1,500년만에 한글어가 일본에침투하기 시작했다. 한류도래인들이 일본을 문화적으로 장악하고 있다.(계속)

 

복음의 도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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