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유라파동, 부산장신대 탁지일교수외 4인, 업무방해로 기소의견 송치4주이상 결석이면 학점 줄 수 없어
부산장신대 학생이 교수들의 학사비리에 대한 양심선언을 했다. 양삼선언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이고 상당한 많은 수의 부산장신대 학생들이 학점을 취득하지 않고도 졸업을 한 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은 15주 중에 9주 이상을 빠졌는데 해당교수가 출석을 정리하지 않고 학점을 주었다고 했다. 자신이 말 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허00학생은 다음과 같이 확인서를 쓰기도 하였다.
이화여대 류철균교수- 정유라 출석부와 학점조작으로 구속
정유라출석을 허위로 조작하고 학점을 준 이대 류철균교수는 구속을 당했다.
이외에 WCC중앙위원인 배현주교수까시 고발되어 현재 경찰 조사중에 있다. 검찰의 기소가 확정되면 이사회는 교수들을 징계할 작정인 것으로 알려져 대전 신대 교수 징계파동 이후 부산장신대 교수들도 징계당할 위치에 있다.
이사회의 징계파동
대전신대 이사회는 정교수인 공성철, 김덕기, 김필진, 정원범교수를 보직해제했고, 부교수인 정창교, 임채광교수와 조교수인 조현상, 최현준교수는 이사회가 업무방해로 고소하기로 했다.
교수들 무더기로 기소의견으로 송치
경남김해중부경찰서는 출석부를 허위조작한 부산장신대 교수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무열, 손영진, 탁지일, 천병석교수가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
손영진 교수, 15주간 결석자에게 학점 수여
손영진교수는 자신의 문하생인 황용일군에게 특혜를 베풀어 15주간을 참석하지 않았는데 학점을 주었다.
피고발인 황용일은 2014년 당시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의 재학생으로서 동년 2학기 수업 중에 피고발인 손영진의 『 성령론 입문』을 수강하였지만 정규 수업시간인 15주 중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는데 학점을 취득하였다. 황용일은 손영진교수와 함께 활동하기도 하였다. 황영일은 손영진교수의 사람이다.
교수들은 자신의 라인에 줄서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관대하게 처분하다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일부 학생들은 손영진교수가 출석부를 허위로 기재한 것에 이사회에 민원신청까지 하였다.
허사무엘은 2014년 당시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의 재학생으로서 동년 2학기 수업 중에 최무열의 『 디아코니아의 역사와 실제』 수강하였다. 그러나 정규 수업시간인 15주 중에 9주를 결석하였음에도 부당하게 학점을 취득하였습니다. “부산장신대학교 학칙 제 8장 제 39조(출석) 한 학기간 실제 수업시간의 4분지 3이상 수강하지 아니하면 해당과목의 학기말시험 응시 자격을 상실한다” 라고 학칙이 분명함에도 이것을 어기고 최무열교수는 허사무엘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주었다.
배현주교수는 5주이상 결석한 자에게 학점 수여
배현주교수도 임00학생이 5주이상 빠졌는데 학점을 주어 추가로 고소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학칙에 의하면 4주이상 빠지면 F처리를 해야 한다.
출석부조작사건으로 기소되면 교수로서는 생명이 끝이다. 이사회는 정교수라도 징계하고 퇴출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수징게에 대한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탁지일, 이단감별은 했지만 5주이상 결석자 출석 감별 못해
통일교옹호논문을 쓰고 자신의 원래 논문을 조작하여 한국학술진흥재단에는 형식이 전혀 다른 논문을 제출한 탁지일교수도 허위로 출석을 한 것처럼 학점을 주어서 업무방해로 고발당했다. 이단감별은 했지만 출석감별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윤00 학생은, 4주, 황00 학생은 7주를 결석하고도 여러 교수들로부터 과목 학점을 부여받은 것이다.
황홍렬교수는 이미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 배현주, 황홍렬, 탁지일 교수는 5주이상 빠져 수업 일수가 안되는 유00미 학생에게 학점을 주어 학칙을 위반하고 학점을 준 것이다. 4주이상 결석했는데 학점을 부여했다면 이 또한 학칙에 반하는 업무방해로 인한 형사처벌감이다.
탁지일교수는 이외에도 2015년 신학대학원담당 교무처장으로 있으면서 교무처장의 직무유기로 인한 업무방해로 고발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다.
뉴스앤조이는 다음과 같이 교수의 입장을 기사화 했다.
실제 한 학생은 15주 중 5주를 결석하고도 학점을 받았다. 9주를 빠지고도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다. 심지어 또 다른 학생은 한 학기 내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받았다. 이는 명백히 A신학대 학칙에 위배되는 사안이다. 학칙에는 "학생은 매학기 수업 일수의 4/5 이상 출석"(제3장 10조)해야 한다고 나온다. 질병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4/5 이상 수강할 수 없을 때, 휴학원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고발된 교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학점을 부여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ㄱ 교수는 1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5주를 빠진 학생에게 C학점을 줬다. 우리 학교 원칙대로라면 4주만 빠져도 F다. 그러나 이 학생은 아파서 수업에 못 나왔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학점을 준 것이지, 편애해서 학점을 준 게 아니다"고 말했다.
ㄴ 교수도 비슷한 말을 꺼냈다. 그는 "나도 이 학생에게 C-를 줬다. 4~5번 결석했는데, 4번 빠지면 F다. 하지만 결석 중 2번은 병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이 학생이 평소 학교 일에 헌신적이었고, 졸업은 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점을 줬다"고 말했다.
학점을 주는 건 교수의 재량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ㄷ 교수는 15주 수업 중 9주를 결석한 한 학생에게 D학점을 줬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야간에 일을 하는 친구였는데, 수업에 잘 나오지 못했다. 성적 처리할 때 그 학생이 찾아와서 도와 달라고 요청해 학점을 줬다. 사정이 딱해서 교수 재량으로 학점을 줬는데, 이걸 가지고 문제 삼으니 답답하다"고 했다.
부산장신대 이사회도 해당교수들이 검찰에 기소되면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제2의 정유라사건 이다. 출석부조작은 심각한 업무방해이다. 기소되면 교수들은 중형과 중징계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사회는 경찰의 기소의견대로 혐의가 드러날 경우, 징계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한국기독신문과 뉴스앤조이는 다음과 같이 기사화 한 바 있다.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5472
부산장신대를 졸업한 20여명의 학생은 한 명도 부산장신대 신대원을 지원하지 않았다. 부산장신대는 정원 60명에 현재 35명만 지원한 상태이다. 앞으로 부산장신대는 환골탈퇴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울 전망이다. WCC중앙위원까지 출석부조작에 개입한 것이 드러나면 통합교단의 WCC운동은 위축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신학교 교수가 15명인데 12명이 고소고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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