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손석우 교수, 심각한 기후 위기 강의

2080년에 지구의 온도 3도 이상 오를 것 예상...지구회복은 불가능

편집인 | 입력 : 2024/08/30 [00:43] | 조회수: 406

서울대 지구과학대 손석우 교수는 2024년 8월 28일 서울대 총동문회 강단에서 한반도의 기후변화라는 주제를 갖고 강연하면서 금년의 폭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며 내년에도 또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강수량에 대해서도 금년에 시간당 100 ㎜ 이상이 왔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지역은 계획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90이상 비가 오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우면동 산사태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

 

 

  

 

2023년에 오송참사도 도시가 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왔다는 것이다. 

 

 

 

집중호우는 중국 양자강, 대한민국, 일본에서 발생하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동아시아에서 집중호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뚜렷하다고 했다.  

 

 

 

앞으로도 집중호우는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이외에 이상기온으로서 열대야가 37일 이상 발생한 것이다. 연두색 부분은 열대야 표시이다. 

 

 

  

 

손교수는 1973년부터 2024년까지의 전국열대야 일수를 제공했다. 2024년에는 37일로 기록을 경신했다. 

 

  

 

  


손교수는 기후위기의 증거로서 열대야와 장마철 강유량을 들었다. 

 

  

  

손교수는 지구의 온난화도 이상기후의 징조라고 보았다. 지구의 평균온도가 1970년에는 16도 밑이었는데 2024년에는 17도 이상이 되었고, 그것도 2020년 이후 16도에서 갑자가기 1도 이상 점프를 한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2080년에 3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반도도 기온이 예전에 비해 2.3-6.3도, 강수량, 주변의 해수면 온도, 해수면 높이도 28-66
㎝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미 한반도 전역에 아열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열대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아열대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도 6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2005년 뉴올리안즈 카트리나 태풍

 

손교수는 미국의 뉴올리안즈의 카트리나 태풍의 피해를 예로 들면서 바닷물의 만조상태에 태풍이 불어 바닷가의 도시를 휩쓸고 갔다고 했다.

 

 

 

 

 


해수면이 오른 상태에서 태풍이 불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으로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강 삼각주와 미시시피 해안가가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 

 


해운대 

 

만조때 태풍이 불면 방파제를 넘어서 바닷물이 흐르면서 둑이 무너져 사람들은 심각한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해수면이 상승한 상태에서 쓰나미가 몰려오면 해운대 같은 도시는 폐허가 된다는 것이다. 

 

 

지구의 온도 해결가능성 여부

 

지구의 온도는 1850-1900년에 비해 현재 1.5도 올라간 상태인데 대부분 온실기체로 인한 것이다. 일산화탄소, 메탄가스로인해 더워지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공장, 발전소등을 문닫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의식주의 문제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이 할수있는 것은 메탄가스를 즐이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제거는 불가능, 메찬가스는 가능


이산화탄소는 약 1000년간 공중에 머물지만 메탄가스는 10년정도만 머물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응하면 10년 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는 요원하고 비용도 천문학적이라는 것이다.

 

짐승의 배설물이나 쓰레기 매립장에서 메탄가스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장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메탄가스만 줄여도 지구의 온난화를 막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회복은 불가능

 

그러나 손교수는 메탄가스와 에어로졸을 다 줄여도 지구는 이미 원상복구하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부는 회복되었지만 이미 늦었다고보고 있다. 중국에서 대량으로 미세먼지를 없애고 있는데 실제로는 미세먼지가 있기 때문에 태양열을 반사하여 온난화를 방지하고 있다고 했다. 

 

황사의 문제 

 

황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농어촌경제에 큰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황사를 통한 먼지가 바닷가에 떨어지면서 플랑크톤을 양산하는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연계에 절대악과 절대선은 없다고 했다. 미세먼지도 그안에 있는 광물질이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어 선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황사가 호흡측면에서는 안좋은데 지구의 기후조절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사(黃砂, Yellow dust)는 주로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등지에서 발생하는 모래 폭풍과 흙먼지를 가리킨다. 대부분의 황사는 봄철인 4월에 발생하며, 이 때 떠오른 먼지구름은 편서풍을 타고 황해를 거쳐 한반도에까지 도달하여 서서히 가라앉는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


중국도 화석연료차와 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서해안에 원자력 발전소를 대거 설립했다고 했다. 손교수는 중국은 약 20기의 발전소를 건립했고 원전사고가 발생하면 서해는 엄청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자력 발전소로 인해서 중국은 미세먼지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했다. 

 

다른 나라들도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했지만 거의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화석연료만 의존하여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탄소중립보다 탄소배출속도가 앞서고 있다. 현재 전세계 추세는 탄소중립을 뒤로하고 기술발전을 우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탄소중립을 하더라도 기온과 강수량은 증가하는 것이다.  

 

 


특히 바닷물은 점점 데워지고 있으며 식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해수면의 온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이다. 지구상의 70%가 바다이다. 바닷물이 천천히 식으니까 공기를 덥게 하는 것이다.  손교수는 탄소중립이 되면 폭염과 집중호후에 노출되는 인구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보았다. 

 

  

 

  



 

 

기업도 기후징조를 감안하여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손교수는 자연재해로 인힌 피해가 매년 20조가 넘는다고 했다. 

 

  

 

손교수는 공장을 설립하려면 앞으로 기후위험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영일만에 세운 포항제철도 태풍으로 인해 약 1조의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서울보다 중부내륙지방의 피해가 크다고 했다. 

 

 


2024년은 유난히도 호우와 폭염이 들이닥쳤다.   

 

  

 

결론, 지구회복은 어려워 


김교수는 결론적으로 탄소중립을 하더라도 지구의 회복은 어렵고 단지 인위적으로 늦출수는 있다고 했다. 그는 온난화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고 다행히 대기업들이 기후위기를 직감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빌게이츠같은 사람이 지구의 이산화탄소를 없애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손교수는 2080년경에 지구의  온드는 3도 더 상승할 것이라 보고 3도 상승하면 지구의 종말은 다가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구의 수명이 다해가고있고 인간이 노력해서 단지 조금 늦출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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