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이라는 책에서 최은수 교수는 '최삼경의 생애'라는 글에서 "1969년도 총회신학교를 입학하였는데 우선 배가 고팠습니다"고 하여 최삼경이 정식적인 총신대학교가 아니라 총회신학교에 입학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최삼경도 1969년에 총회신학교에 들어가서 1975년에 졸업하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1975년도의 졸업이라고 표기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총신90년사에 의하면 최삼경은 1974년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1968년에는 성문과 30명, 종교교육과 19명이 입학한다.
총신대는 1970년부터 정식대학 인가가 났다.
1969.12.27 문교부로부터 4년제 정규대학인 총회신학대학 설립인가를 받다.(신학과 50명)
당시 1971년도 이사회록을 보면 최삼경 처럼 1970년 이전에 입학한 각종학교 출신자들을 위하여 학력인정승인을 받도록 문교부에 청원한다.
최삼경이 정식 대학 졸업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
최삼경이 정식 졸업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정상적으로 대학에 입학을 하지 않았는데 문교부 졸업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학교가 70년 이전에 들어온 사람들을 위하여 당시 예비고사 성적만 가져오게끔 하는 방식으로 해서 마치 1971년부터 1975년까지 학교에 다닌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문교부에 보고하였기 때문이다.
최삼경이 입학하였을 때는 성문과 30명이었고, 총신대가 정식 대학으로 허가되었을 때, 1970년 모집한 학생수는 30명이다.
그러므로 최삼경이 원래는 1974년 졸업인데 1975년에 졸업하였다고 하는 것은 그의 졸업장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을 것이다.
총신대의 불법 학위 양산
총신대 전총장이나 당시 총신대를 마친 사람들은 학교가 늦게 라도 예비고사 성적을 가져오면 마치 1970년이나 1971년에 입학한 것처럼 하여 문교부에 학사번호를 요청하여 학생들에게 학위를 받게하였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해서 총신대는 불법으로 학위를 양산하였던 것이다.
총신대는 각종학교 학생들을 위해 학위 세탁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명 정원의 신학과가 62명 졸업을 하였다고 되어 있는 것은 1970년 이전에 입학한 각종학교 학생들(성문과 30명)과 1970년 이후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신학과 30명)이 함께 공부하여 졸업을 하였기 때문이다.
최삼경이 그의 졸업연대를 1975년으로 적은 것은 각종학교 학생들이 정식대학교를 졸업한 것처럼 학교측과 연대하여 학위세탁된 졸업장의 연대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위세탁 여부의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는 최삼경은 정식 졸업장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학위세탁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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