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의 옥중서신, 북한 로동신문에 4차례 기고

1991년,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에 4회에 걸쳐 기고

편집인 | 입력 : 2023/05/31 [15:01] | 조회수: 290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989년 임수경의 평양축전 참가때문에 보안법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 1991년 8.24-27까지 북한 로동신문에 4차례에 걸쳐서 어머니에게 드리는  서신을 기고했다. 

 

반공교육은 민족을 이간질하여 통일의식을 말실시키고 미국이 군대를 주둔시키고 내 나라의 명예를 떡주무르듯이 주무리고 독재의 지배를 용납하였습니다. ...........

 

지난해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을 내세운 전교조 선생님들의 피나는 투쟁에 온마음으로 정성을 보낸 것은 비단 저뿐이 아닙니다.

 

조국과 민족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학교교육실현은 한시도 이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하여간 이런 교육현실에서 자란 저는 분명 비정상이었습니다.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에 대한 학습은 한마디로 경이감이었습니다. 막혔던 것이 확뚫리는 기쁨이었습니다. 유물론은 이미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세상만물의 존재법칙과 발전법칙을 과학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삿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움직이어야 할 것인가를 밝혀주는 철학이었습니다. 

 

외세의 의해 핍박받고 독재정치에 억눌린 상황에서는 본업에 충실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 변혁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어머니께서도 느끼시듯 이 땅은 식민지라 해도 좋을 만큼 심각할 정도의 외세(특히 미국)에 의해 억압, 착취받고 있습니다. ...6월 항쟁은 자주, 민주, 통일의 길이 정의롭다는 사실우에다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강제와 김시속에 우울하고 고통에 찬 죽음의 고역같은 로동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떨쳐나선 것입니다. 로동자. 농민으로 대표되는 기층민중이 력사의 전면에 우뚝 설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일은 역시 평양축전참가였습니다. 림수경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북한 > 동포들의 눈물흘리던 모습과 100만 학도들이 하늘을 따르던 함성.....

 

전대협의 평양축전참가는 이미 력사의 심판을 끝냈습니다. 평양축전 참가는 정당한 노력이었으며 조국의 하나됨을 한 껏 앞당겼습니다. 

 

전대협의 평양축전참가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옥살이를 하고 계시지만 저는 그 분들 모두가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현 정부는 결코 그분들을 오래 잡아둘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통일은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문익환목사님의 삶은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림대표는 또 어떻구요. 통일을 위해서라면 한목숨다바쳐도 무에 아깝겠는가 하는 태도 아닙니까. 김현장, 홍성담, 김진엽, 선배님들 모두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어머니는 조국의 어머니가 되고 저는 조국의 아들이 되고 모두가 조국과 민족의 품에서 마음껏 활개짓 할 때까지 내친 걸음 멈추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러한 그의 사상에 힘입어 임종석은 문재인대통령을 통하여 그의 철학과 이념을 실천했고, 그 중의 하나가 대북 송금보내기 운동이었다.  
 

김문수, 임종석은 김일성주의자

 

김문수는 임종석은 김일성주의자라고 했다. 감옥속에서도 라디오를 반입하여 북한의 김일성주의를 학습하였다고 했다. 

 

  

 

임종석의 북한퍼주기 

 

이외에 김문수는 임종석이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북한 방송을 이용하면 저작권료와 영상자료를 내도록 해 수십억을 북한에 갖다가 주었다고 했다. 북한퍼주기를 하였다. 

 

임종석은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친북한적인 사상은 변하지 않았다.

 

월간조선은 임종석이 약 8억을 북한에 갖다가 주었고, 23억을 법원에 공탁했다고 밝혔다. 

 

임종석씨는 2005년 7월 29일부터 2017년 5월 10일까지 경문협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경문협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한다”며 2004년 9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세간에 알려진 경문협의 대표적인 활동 사항은 ‘북한 저작권료 추심’이다.

 

임씨가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될 당시 경문협은 KBS를 비롯한 국내 방송사와 출판사로부터 소위 ‘남북 저작권 교류 사업’이란 명목 아래 북한 단체들과 맺은 협약에 따라 북한 저작물 사용료를 거둬들여 북한에 송금하는 일을 해왔다.

 

경문협은 ‘저작권료’ 명목으로 수취한 자금 중 7억9000만원을 북한에 송금(2005~2008년)했다. 2008년 당시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사살 도발 이후 대북 송금이 금지되자, 지금까지 23억원(2009년~)을 법원에 공탁했다.(월간조선,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205100025

 

  

 

임종석, 지자체와 계약시 전쟁종결선언 문구 삽입

 

남북경제문화렵력재단(경문협)은 업무협약 때 종전선언을 명시한다. 북한이 요구하는 선언이다.  

 

"4.27 공동선언와 9월 평양선언은 사실상의 전쟁종결선언이며, 우리 민족이 가야할 지표이다"

 

  

 

이는 북한식 협약이었다. 그래서 젊어서 배운 사상은 웬만하면 성장해도 변하지 않는다. 20대때배운 사상이 평생을 가는 것이다. 그는 변증법적인 유물론에 토대를 두고 사회변혁에 힘썼다.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주사파가 판치는 세상으로 변하였던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은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하고, 김원봉을 서훈하자고 한 것은 대부분 주사파적인임종석의 영향하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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