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김철홍교수, 새문안 이상학 논문 비판

이상학 논문은 전통 속죄론을 떠난 논문

편집인 | 입력 : 2023/05/20 [06:34] | 조회수: 465

 

 

 

 

 

김철홍교수, 이상학목사는 민중신학에 한의 개념을 넣어 기형적 신학을 만들어

 

 너알아 TV에서 새문안교회 이상학목사의 논문에 대해서 토론을 하였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장신대교수로 근무하는 김철홍교수가 이상학목사의 논문을 비판한 것이다.

 

김철홍교수는 이상학은 민중신학에 한의 개념을 집어 넣어서 기형적인 신학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철홍교수는 이 논문은 기독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속죄론에 대한 것이며 이상학의 논문은 기존 전통교회의 속죄론을 벗어났다고 했다. 

 

김철홍교수는 자신의 모교회가 새문안교회라며 이상학목사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자신의 전공은 바울신학이며 그 중에서도 속죄론이라며 속죄론적 관점에서 이상학목사의 논문을 보았다고 했다. 

    

김철홍교수, 이상학은 그의 논문에서 전통속죄론을 비판한다고 주장

 

이상학목사는 그의 논문에서 전통적 속죄론을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전통적 속죄론은 두개의 큰 기둥이 있는데 첫째가 대체이며 두번째는 진노의 해소라는 개념이 있다고 했다.

 

 

인간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진노를 하시기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통적 속죄론은 하나님의 진노를 중시한다고 했다.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는 것이 형벌이라고 했다. 형벌대체론은 예수가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았기 때문에 대체라는 개념을 말한다고 했다.

 

전통적 속죄론은 종교개혁이후 근대사회에 오면서 전통적 속죄론이 규명되고 밝혀져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다고 했다.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 속죄론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상학도 그 중의 하나라고 했다.   

 

http://www.lawtimes.net/3332(이상학 논문, 전통적 기독론 벗어난 이단성 의혹)

 

이상학은 치유를 통하여 전통적 속죄론을 반대    

 

전통적 속죄론을 반대하고 현대적 속죄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1) 승리, 2) 화해, 3) 치유라며 새로운 속죄론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치유는 이상학목사가 주장하는 이상학목사방식의 속죄론의 핵심의 내용이라고 했다. 김교수는 복음주의 진영 내부에서도 속죄론 논쟁이 있었다고 했다. 

 

장신대에서는 복음주의를 싫어하기 때문에 속죄론 논쟁에 대해서 가르치는 교수가 없다고 했다.  

 

 

 

이상학, 전통적 속죄론을 버리자


속죄론은 은유가 아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법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전통적 속죄론을 부정한 채 세가지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복음주의 학자들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상학의 논문은 전통적인 속죄론을 버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학목사는 치유의 메타포를 사용하면서 전통적인 복음주의자들이 말하는 치유의 개념을 소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통적 속죄론은 치유라는 개념을 갖고 속죄의 대용을 쓸 때 인류가 중환자이기 때문에 예수께서 치유해주었다고 한다. 인류는 불치병에 걸렸다고 한다.

 

인류를 죄와 죽음이라는 병이며 인류가 안고 있는 딜레마가 이며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류가 치유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상학은 예수없는 치유론을 강조하여 전통적 속죄론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 

 

이상학목사의 입장

 

이목사는  "상처와 응어리를 만져주어서 주님의 사랑으로 상처가 녹아지게 됐을 때에야 비로서 이 사람이 복음을 복음으로 받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고 하여 한을 먼저 치유한 다음에 복음을 전했을 때 온전한 구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첫번째 한의 치유, 두번째 복음전파라는 것이다.       

 

 

 

 

 

 

서울노회 입장, 장신대 교수들이 하자없다고 판단했다

 

서울노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3인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이상학목사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이상학목사의 박사학위논문은 총회의 헌법에 위배되는 부분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새문안교회 당회는 이 결과 보고를 토대로 하여 이상학목사의 논문에 하자가 없음을 결의하였고, 이를 제직회에 발표하였습니다"고 하여 판단한 바 있다.  

 

  

 

 

장신대 교수들의 입장

 

장신대 교수들은 이상학 논문과 관련한 질의에서 팩트없이 해석을 하여 왜곡을 하고 있다.   

 

3) 한은 우리 민족의 극도의 슬품이 녹아진 종교심리학적인 용어인데 기독론을 대신할 수 있는 용어인지요?에 대해 

 

장신대 조직신학자들은 " 본 논문은 서론에서 논문의 다섯가지 주요한 한계들을 극복하고(p5-6) 결론에서 논문의 네가지 중대한 한계점을 언급하고 있는데(p. 216),  특히 후자의 4번째 한계점에서는 본 논문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다루는 기독론을 연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p. 216). 그러기에 본 논문은 한의 용어로 기독론을 대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본 논문은 한을 경험한 개인들의 치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역에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했다.

 

 

 

  

 

이외에 장신대 교수들은 이 논문은 구원을 한의 치유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시도하며, 한의 치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의 넓은 차원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 한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 초점을 두면서 구원을 한의 치유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시도하며, 한의 치유가 구원의 과정안에서 포함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성서에 나오는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메시야의 사역(사61장)과 다른 본 교단의 교리편(특히, 21세기 신앙고백서)이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의 넓은 차원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이해를 더 풍성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장신대 교수들의 입장

 

그러나 이번에는 장신대은퇴교수들이 조직된 조사위원회가 아니라 성서학을 전공한 장신대 교수가 이상학 논문의 문제점을 비판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김철홍교수, 원한다면 이상학목사와 토론할 수 있어

 

김철홍교수는 자신보다 더 속죄론에 대해서 많이 공부한 사람은 없다며 이상학목사가 원한다면 토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장신대 교수들도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더군다나 현역에 있으면서 성서학을 전공한 김철홍목사가 속죄론적 차원에서 이상학논문은 전통 속죄론의 논문이 아니다며 비성서적인 논문임을 비판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학의 한의 십자가


이상학목사는 그의 논문에서 기존 역사적 십자가의 사건을 한을 통한 치유의 사건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한의 십자가이다. 예수의 죽음의 아니라 한을 통한 구원을 말한다.

 

Sang Hak Lee


Reclaiming the Understanding of Sin and Salvation from a Korean Experience of Han
Systematic and Philosophical Theology
George E. Griener, S.J. (Coordinator); Marion S. Grau; Lewis R. Rambo; Andrew S. Park, United Theological Seminary


Because the traditional forensic metaphors of sin as guilt or debt and salvation as forgiveness or remission of sin that prevail in the Korean church do not offer redemptive power in any meaningful way, the primary model of sin should be changed from a forensic image of guilt to a medical image of wound/damage; correspondingly, the primary model of salvation should be changed from a forensic image of forgiveness of sin to a therapeutic image of healing.

 

"한국교회에 퍼져있는 죄의 감면 혹은 용서로서 구원과 빚, 혹은 죄책감으로서 죄의 전통적인 법정 비유(은유)가 어떤 의미있는 방법으로 구원의 능력을 주지않기 때문에 죄의 기본적인 유형은 죄의 법정의 이미지로부터 상처의 치유 이미지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구원의 모델은 죄의 용서의 법정 이미지로부터 치유의 이미지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이상학 박사) 

 

이상학은 그리스도의 사건을 바라볼 때 십자가 처형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하여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희석시키고 있다.   

 

Especially, as a dominant type of atonement in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the penal substitution theory of atonement has led to an overemphasis on the event of the crucifixion while overlooking the Christ event as a whole; it has distorted the proper positioning of atonement, redemption, and salvation in soteriology; and it has interpreted the cross as a retributive rather than a restorative event. As a result, it functions and even dysfunctions in a person experiencing han.

 

특히 한국 개신교에서 속죄의 지배적인 형태로서 속죄에 대한 형벌 대체이론은 전체적으로 그리스도 사건을 바라볼 때 십자가 처형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했다. 속죄의 형벌대체이론은 구원론에서 속죄, 구속, 구원의 적절한 위치를 왜곡시켰다. 그것은 십자가사건을 회복적인 사건으로 보기 보다는 인과응보적 사건으로 해석했다. 결과적으로 십자가 사건은 한을 경험한 사람안에서 기능을 하고 심지어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This model falls short of being an effective model of salvation for people who are deeply wounded by radical suffering. Through the lens of metaphorical usage of sin, its primary metaphor in the victim is wound/damage which needs to be healed rather than forgiven.

 

이러한 모형(십자가 사건)은 과격한 고통으로 깊은 상처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 구원의 효과적인 모형이 되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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