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목사가 주장한 518 북한 간첩의 개입 여부'찟어 죽여 버려라', '때려 죽여아, '대갈통'을 시멘트 바닥에 깔아버려라'는 언어적 접근을 중심으로지만원박사는 광주에 특수부대가 잠입했다고 하여 명예훼손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광주 시민을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이란 의미로 ‘광수’라 칭하고,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 고 김사복씨를 가리켜 “빨갱이”라며 명예를 훼손했다.
이외에도 지씨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며 명예훼손을 하였다.
1심은 지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지씨의 행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폄하하는 것으로 비방의 목적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전광훈목사도 지난 4. 27 광주 집회에서 북한군 특수부대가 아니라 고정간첩이 들어와 시민군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월단체는 5.18을 왜곡했다고 전광훈목사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북한군 고정간첩에 들어왔는지 북한매체를 통하여 사실확인을 해보자.
1. 광주목격자의 수기
로동신문 1980년 6월 15일 자는 광주를 목격한 북한인이 "인민들이 얼마나 피가 마르도록 민주주의를 갈망하는가를 알 수 있다( 광주사태 목격자의 수기)"라는 제목으로 광주에서 직접 목격하고 적은 글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사태 목격자는 '살인<면허>', '언어를 초월한 사랑',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 '민중은 결코 속지 않는다'라는 소제목으로 글을 써 직접적으로 광주에 들어와 당시의 상황을 목격하고 수기 형식으로 글을 썼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에 간첩이 들어온 것이다.
2. 언어적 접근
전두환을 찟어죽여라
남한에서 특정인에 대한 악의적인 마음을 품을 때 '찟어 죽이자'라는 끔찍한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광주 518의 사태를 보면 '찢어 죽여라'라는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다. 트럭을 타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전두환을 찟어죽여라"라는 현수막을 건 것을 볼 수 있다.
북한 매체의 표현
1987. 11.16자 로동신문에서도 "로태우를 찟어죽여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1983. 5. 28. 민주조선에서도 "전두환을 찟어 죽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북한 교과서에까지 "전두환을 찢어 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1980. 5. 24 로동신문은 남한에서 사용하는 "전두환을 찟어죽여라"는 현수막이 있는 똑같은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북한의 매체를 보면 '찟여죽여라', '때려 죽여라' 등의 표현을 비일비재하게 사용하여 이러한 조악한 언어들은 이미 일상화된 언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양키를 때려 죽여라'는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
"전두환 대갈통 시멘트 바닥에 깔아버리자"는 언어도 북한에서나 자주 사용되는 언어이다. 광주사태에 진입한 계엄군이 "전두환 대갈통 시멘트 바닥에 깔아버리자"라는 펫말을 치우고 있다.
'대갈통 시멘트 바닥에 깔아버린다', '대갈통에 새겨두라', '대갈통을 박살내버릴 것이다'. '대갈통을 쳐갈긴다'
그럴 경우 전광훈의 고정간첩의 일부 개입설도 일리 있게되는 것이다.
http://lawtimes.net/4615 (북한 로동신문, 제주 4.3, 광주 518, 효순이 미순이 사건, 광우병 사건 언급하며 미군철수 주장)
http://lawtimes.net/4609 (전광훈목사, 광주 518 사태의 발언 진위 여부) <저작권자 ⓒ 뉴스와논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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