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힘, "탁지일의 제2 논문은 통일교홍보의혹"

RISS에는 본인이 직접 PDF로 편집해서 제출

기독공보 | 입력 : 2017/05/16 [09:41] | 조회수: 1354

 

▲     © 황규학

 

 

탁지일 교수가 문선명의 활자체를 크게 하여 통일교와의 타협 의혹을 받고 있는 제2의 통일교옹호성 논문은 다른 사람이 왜곡 편집하거나 조작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편집해서 한국재단(http://www.nrf.re.kr/index)에 등록(https://dr.nrf.re.kr/report/report/form#section05)을 한 것이 드러났다. 그는 두개의 다른 버젼을 갖고 있다. 먼저 논문도 내용면에서도 통일교홍보의혹을 갖고 있는데 편집된 논문 역시 형식적인 면에 있어서 통일교홍보의혹을 갖고 있다.

 

본인이 법원에 제출한 원래의 논문과 토론토 대학에 제출한 원래의 논문과 다른 것은 편집의 힘때문 이다. 그러면서 적반하장식으로 다른 사람이 왜곡 편집을 했다고 기자회견을 했던 것이다.

 

박사학위신고는 신고자가 직접 입력하기로 되어 있고 원문삭제는 신고자만이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일교홍보논문은 탁지일 자신이 PDF파일을 만들어서 직접 제출한 것이다.  동일한 원본의 논문이 아니라 이질적인 논문을 마치 박사학위자 논문인 것 처럼 국가기관인 학문연구재단에 제출한 것이다. 국가기관을 기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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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신고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인적정보, 학위정보, 논문정보입력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논문 파일은 한글이나 오피스 파일이 아니라 반드시 30M이하의 PDF파일만 업로드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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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신고를 할 때, 반드시 PDF파일 또는 논문책자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책자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직접 일일이 스캔을 해서 PDF파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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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탁지일교수가 처음부터 논문을 편집해서 통일교옹호논문을 제출한 것이지, 다른 사람이 제출한 것이 아니다. 특히 탁지일교수가 제출했다고 하는 가장 명백한 이유는 2016년 본인이 삭제요청을 하자, RISS측은 신고자임을 확인하고 원문삭제를 하였던 것이다. 

 

RISS에 들어가서 그의 논문을 찾으면 "해당논문은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원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     © 황규학

 

이것은 저작자만이 삭제요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탁지일교수가 박사학위라고 신고한 논문은 토론토 대학교 제출용논문과 동일한 논문이 아니었다. 다음이 토론토 대학 제출용 학위논문이었다(탁지일교수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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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되어서 제출된 문선명의 활자체가 큰 논문은 페이지의 위치도 상단에서 하단으로 변경되었고, 인용개수도 120개 이상이나 증가되었고, 활자체도 20포인트로 확장되었다. 페이지와 페이지위치는 변경되고, 인용개수는 증가되고, 활자체는 확장되었다. 이질적인 형식이었다. 통일교도들이 요구하는 통일교 논문 같았다. 그러나 탁지일측은 '법과 교회'가 인용하여 게시한 논문은 자신의 원래 논문과 다른 논문인 것처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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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올린 논문에 대해 탁지일은 한국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문제제기는 조작이라며 필자가 왜곡조작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그 언론이 제기한 것은 한마디로 ‘왜곡과 조작’이다.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히지는 못하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악의적인 편집에 관한 것도 있다. (자신의 논문 자료를 보여주며) 실제 나의 박사학위 논문과 출판저서 어떤 곳에서도 강조하기 위하여 글자 크기를 크게 한 흔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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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다른 질문을 드리고 싶다. ‘법과교회’(발행인 황규학)라는 인터넷 언론에서 교수님의 논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통일교 옹호자이며, 통일교에서 연구자금을 받고 쓴 논문, 통일교도가 썼을 가능성이 큰 논문 등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탁지일:
 - 그 언론은 우리교단(예장통합) 제98회 총회에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언론이다. 총회는 구독과 기고를 모두 제한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고 있었지만 명예를 너무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어서, 현재 적절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그 언론이 제기한 것은 한마디로 ‘왜곡과 조작’이다.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히지는 못하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악의적인 편집에 관한 것도 있다. (자신의 논문 자료를 보여주며) 실제 나의 박사학위 논문과 출판저서 어떤 곳에서도 강조하기 위하여 글자 크기를 크게 한 흔적이 없다.

 

그러면서 그는 동부지법 판사가 RISS에 등록된 논문을 제출하라고 명령하니 다음과 같은 논문을 제출했다. 위에서부터 5번째 인용번호는 180번으로 되어 있고, 문선명 관련내용은 볼드와 큰 활자체로 되어 있고, 페이지는 하단에 기록되어 있다. 필자가 참조로 한 동일한 논문이다. 탁지일은 인터뷰시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본인이 왜곡하고 조작한 것을 필자가 한 것처럼 했고, " 실제 나의 박사학위 논문과 출판저서 어떤 곳에서도 강조하기 위하여 글자 크기를 크게 한 흔적이 없다"고 했지만  학문연구재단에 제출한 논문은 문선명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더 많은 통일교책을 참고하고, 문선명관련 글자체를 크게 한 것이다. 탁교수가 대학에 제출한 논문은 75p에  인용부호가 60번 이었지만 왜곡편집된 논문에는 79p에 인용번호가 18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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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말하는가? 논문이 왜곡되고 조작된 것이다. 탁지일은 왜곡되고 조작된 이 논문을 학문연구재단에 PDF파일로 제출한 것이다.  논문의 신고자가 직접 제출했기 때문에 RISS(학술정보원)에 원문삭제 요청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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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교수, 학술재단, 법원, 언론사, 독자들 기망..필자에 대해선 허위 사실 유포....학자로서 연구윤리와 신앙윤리 위배 ...

 

이처럼 탁교수는 캐나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 논문 파일이 아니라 한국에서 왜곡조작하여 새로운 이질적인 논문을 제출했던 것이다. 통일교와의 타협가능성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주간종교 1980. 1. 16. 자에서 탁명환은 통일교측 2명이 동석한 자리에서 탁씨의 요구대로 월 30만원씩의 1년분 연구비 3백만원을 지급했다고 보고 있다(현대종교와 탁명환의 정체, p.10; 김덕환, “탁명환, 그는 가룟 유다인가”).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도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비판에 그쳐라. 그리고 생계비를 보장할 수는 없고 귀하의 신흥종교문제연구소를 국제종교문제연구소로 바꾸어 한국교계 전체발전과 기독교의 연합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적인 연구를 한다면 연구비는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대답했고, 통일교회의 이 조건을 탁씨가 받아들여 76년 7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서부역 뒤 중림동 소재 국일반점에서 탁씨와 그와 같이 일하는 K모씩 통일교회측 2명이 동석한 자리에서 탁씨의 요구대로 월 30만원씩의 1년분 연구비 3백만원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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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버지 탁명환때부터 통일교와 타협이있어왔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타협이 아들의 타협으로 이어질 수 없지만 통일교옹호성 논문편집으로 보았을 때 통일교와의 타협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을 맺으면 탁교수는 두 개의 이질적인 논문으로 인해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을 기망하고, 법원에 자신의 논문이 원본인 것처럼 하여 손해배상청구를 하여 법원을 기망했고, 마지막으로 한국기독신문을 통하여 논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함으로 언론사를 기망했고, 필자가 왜곡. 편집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필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하고, 독자들을 기망하였다. 

 

또한 두 개의 이질적인 논문을 기관마다 다르게 제출하여 학문윤리에 벗어난 행동을 하였고,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참부모사상을 비판하지 않고 홍보하는 듯하여 신앙윤리에 벗어난 태도를 취하였다. 총회신학교육부와 부산장신대 이사회는 국가기관, 법원, 언론사, 독자들을 기망하고, 통일교옹호논문을 쓴 탁교수를 소환하여 자초지종을 물어야 할 것이다.    

 

실제 나의 박사학위 논문과 출판저서 어떤 곳에서도 강조하기 위하여 글자 크기를 크게 한 흔적이 없다"  그러나 RISS에 제출한 논문은 활자체를 크게 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편집의 힘은 아닐까?  

 

 

 

* 필자가 통일옹호성 논문이라 함은 문선명이 제2의 예수로서 한국에 재림한다는 원리강론의 내용을 맨 앞에 싣고, 원리강론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고, 오히려 원리강론을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 통일교의 가족을 타락한 성문화의 결실이 아니라 하나님나라 실현의 수단으로 보고있고, 문선명과 관련한 활자체를 유독 크게 하여 찬양한 의혹이 있기 때문에 개신교학자의 논문일 수 없다는 뜻에서 통일교옹호성 논문이라고 했던 것이다. 원리강론홍보 논문이었다.

 

▲    논문 전면(3p)에 원리강론 인용, 재림주는 문선명을 언급

 

▲     © 황규학
▲    탁교수측에서 번역하여 제출한 번역문

 

원리강론에 대한 글을 쓰면서 원리강론에 대하 전혀 비판없이 바로 참부모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원리강론은 통일교신자들이 충실히 따라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끝을 맺고 있다. 원리강론을 홍보하고 있는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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